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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화롄 기차 예약 23년 여름휴가는 대만으로 정했다.2019년 2월에 2박 3일로 짧게 타이베이만 다녀온 적이 있다. (2/19~2/21)​2/19 : 청주국제공항 자정 무렵 출발.2/20 : 새벽 3시 숙소. 국립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 전망대. 딘샤오펑.2/21 : 까르푸. 중정기념당. 니우디엔 우육면. 새벽 1시 비행기로 복귀.​대학생 배낭여행 다녀오듯 후다닥 해치웠던 여행이라서 타이베이에서만 머물다가 와서 요번엔 5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한다.​예류,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 (첫 글자만 따서 예스진지, 예스지, 예스폭지, 예스폭진지라는 여행 상품이 있다) 중에 선택을 하고, 그리고 화롄.​화롄을 여행하는 방법은 타이베이에서 (또는 시먼딩) 모여서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상품이 있고, 내가 선택한 것처럼 화.. 2024. 8. 15.
푸꾸옥 여행 (넷째 날) 2023.1.3 (화)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이 밝았다.호텔 로비에서 서쪽 (city view)의 풍경을 담았다.오늘 일정은12시에 check out,14:15분 공항 이동이라서 check out 전에는 방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호캉스를 즐기고 check out 후에 푸꾸옥의 마지막 점심을 먹는 것으로 잉정을 짰다.조식 메뉴는 별반 다르지 않다. 쌀국수만 달라지고 나머지 음식이나 과일 종류는 같다.그래서 오늘 조식 사진은 pass.방에 올라와 냉장고에 쌓여있는 맥주에 야시장에서 한 아름 받아온 땅콩을 안주로 마지막 여유를 즐겨본다.   바다.수평선의 곡률반지름은 6,400km.눈으로 분간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물체를 보고 낭떠러지라고 보이는 데로 믿었겠지.. 2024. 8. 15.
푸꾸옥 여행 (셋째 날) 2023.1.2 (월)3일째 날이 밝았다.시차 적응을 했나 보다. 알람을 꺼 놓았는데도 6시에 잠에서 깨었다. 한국 시간으로는 8시 그래도 늦잠을 잔 거지.바다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고 근거리에 오징어 잡이 집어등을 켜 놓은 배가 보인다.오늘은 날씨가 끄물끄물하다. 오전엔 즈엉동 현지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오후엔 infinity pool 이용하여 호캉스를 할 계획.서둘러 조식을 먹고  즈엉동 현지인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으로 간다.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로 멀지 않다. 다리를 건너 (암모니아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시장에 도착. 양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상인들 사이로 오토바이 부대가 줄지어 이동하면서 상점 앞에서 오토바이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한다. 외국인은 별로 없고 그래서인지 호객행위도 없.. 2024. 8. 15.
푸꾸옥 여행 (둘째 날) 2023.1.1 (일)푸꾸옥에서 23년 첫날을 맞이한다. 여행의 설렘 중에 하나.바로 호텔 조식.해외에서 맞는 23년의 첫 태양은, 우리가 묶은 객실이 비록 Ocean view이지만 하지만 즈엉동의 위치가 푸꾸옥의 서편이라서 객실에서 sunrise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어제 자기 전에 빠른 판단을 내려 알람을 꺼놓고 오늘은 푹~자는 것이 계획이었다.계획대로 짜임새 있게 7시 30분쯤 느긋하게 기상해서 조식을 먹을 기대감에 준비하고 내려간다.  소시지가 있다.오믈렛이나 스크램블은 뒤에 있는 보조 주방(?)에서 끊임없이 만들어 재어놓고 손님이 요청하면 즉석에서 꺼내주는 시스템이다.오늘의 쌀국수는 닭고기가 토핑으로 들어가는 쌀국수였는데 맛은 soso.과일은 미니바나나, 용과, 소금을 찍어 먹던 과일 (이름.. 2024. 8. 15.
푸꾸옥 여행 (첫째 날) 2022.12.30 (금)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오늘 밤에 인천공항에 올라갈 채비를 한다. 출발시간은 아들 학원 종료시간인 22:00시.학원 지하주차장에서 아들을 픽업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여름휴가에 이용했던 굿모닝 장기주차 사장님께 전화할 것을 대비하여 미리 최근 번호 최상단에 올려놓겠다는 심상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으나 T map 앱이 실행돼 있던 터라 종료 버튼이 보이지 않아 헤매는 사이에 사장님이 받아버렸다. 이런... 우물쭈물 지금 천안인데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쯤 걸린다.. 도착 전 30분 전에 연락드리겠다 하며 전화를 끊으려는데, 예약이 내일로 되어 있다는 거다. 무언가 잘못된듯싶은데 어떻게든 맞춰보겠다 하신다. 통화를 마치고 생각해 보니 카톡으로 도착시간을 22시 → 24시로 변경하면..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일곱째 날 어제저녁은 먹었다.​항상 배고파하는 아들은 어제 무이네 EL Latino에서 먹은 퀘사디아와 타코가 마지막이라서 어제 찾아놓은 7군에 있는 죽이야기로 가서 죽이라도 먹여야 했다.7군에 있는 죽이야기에 아침부터 가야 하나 하고 영업시간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9:00부터 영업한다고 나와 있어서 나서기 전에 조식 메뉴를 한번 둘러보았는데, 흰쌀죽이 다른 수프류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닌가.베트남에서 흰쌀죽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다행이었다.허기진 아들은 3그릇을 뚝딱. 점심에도 먹을 수 있는지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점심에는 식사가 안된다고 하면서 대신 죽을 그릇에 담아 랩으로 포장을 해주고는 방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점심에 가져오면 데워준다고 한다. 감동이었다. 3성급 호텔이었지만 서비스는 ..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여섯째 날 무이네 마지막 날이다.호찌민 가는 슬리핑 버스는 13:30~13:50 사이에 아난다 리조트 앞으로 올 예정이라서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무이네 루틴은 정상 가동된다.그런데 아침에 아들이 배가 안 좋단다.​어제 먹은 해산물 중에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 역학조사를 해보니 아들만 먹은 게 있는데 바로 새우꼬치의 꼬리 부분.​꼬치구이는 보통 몸통 위주로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꼬리는 일부 익지 않았을 경우가 있고 꼬리까지 남김없이 먹었던 아들은 배탈이 난 거다. 해열제와 지사제를 먹고 속이 좀 나은듯싶어 이번에 와이프를 위한 루틴을 실행한다.롯데마트로.1층 카페에서 밀크티를 주문해서 아들은 언제 아팠냐는 듯 먹어치운다. 오늘은 이벤트가 있어서 한 사이즈 up 해준다.지금 시각 12:00.​배탈은 나은 듯싶어 슬리핑..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다섯째 날 8월 1일 월요일.일찍 해변으로 나가봤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현지인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주말 동안 가족과 리조트에서 휴일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 일상으로 돌아갔겠지 싶다.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바구니 배가 눈에 띄어 영상에 담아봤다. 전통 바구니배는 대나무를 역어 만들고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소똥과 방수액을 발라 만든다고 한다. 예전 호이안 여행에서 한번 타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었다.   와이프의 아침 루틴을 시작한다.조식 (요구르트 3개) > 서둘러 택시를 잡는다 > 판티엣 롯데마트 (정확하게는 롯데마트 화장실) > 나머지는 1층 카페에서 밀크티무이네 여행에 짜임새가 잡혀간다. 오늘은 뭐 하지 하는 고민이 없다. 오전엔 나름 바쁘다.고마운 롯데마트 매상 좀 올려줄 양으로 매장..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넷째 날 7월 31일, 일요일.베트남 넷째 날 (무이네 셋째 날)조용하게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거닐 마음으로 6시경 해변으로 나가봤다. 상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수십 명의 인파가 (호텔 private beach 규모를 고려할 때 많은 규모이다) 아침 수영을 즐기고 있더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단위로 놀러 온 베트남 사람들로 보였는데, 하긴 여기 사람들은 한낮의 더위를 피하여 5시부터 출근 준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부지런하다. 그래서 뚱뚱한 사람들 없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이어 도로 상황은 어떨까? 이 시간에는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이 닫혀있다.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서 낮에도 문을 닫은 가게가 다소 눈에 띈다.조식은 6:30분부터 10:00까지인데 어..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셋째 날 4:30 사막투어 출발.어젯밤에 비가 많이 와서 혹시 새벽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하늘은 맑고 새벽이라 시원하기까지 한다.사막투어 코스는 정형화되어 있고 가격도 담합이 되어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3인 60만 동 (약 3만 원)​화이트샌듄 > 레드샌듄 > 피싱 빌리지 > 요정의 샘물 코스.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지프 투어는 각각의 장소를 지프로 이동만 시켜주는 것이지 각 관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대비용은 개인이 별도로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화이트샌듄에서 ATV (all-terrain vehicle) 30만 동/인, 요정의 샘물 입장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지프 투어 운전보다 ATV 운전이 시간당 수익률이 훨씬 좋구먼.​6시 30분경 화이트 샌듄 도착.화이트샌듄 근처에 오면 .. 202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