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 넷째 날이라고 블로그 작성하는 오늘은 24년 1월.
사진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는데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행히도 One Note에 끄적였던 메모를 참고하여 더 이상 기억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사진 위주로 블로그를 기록한다.
넷째 날 요약
Deposit 환불, 빠우, Molly Bistro, 귀국
1. 조식과 Check Out
오늘은 보홀에서 마지막 날이다.
짧은 3박 4일 여행을 알차게 보냈다.
조식은 둘째 날 블로그에 올린 것과 동일하지만 사진을 찍어 놓았으니 올려야겠다.
식사를 마치고 룸으로 돌아가 짐 정리를 한 후,
Front에 짐을 보관하고 주변 맛집을 탐색하다가 다시 21:00시 호텔로 돌아와 가이드와 함께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다.
출발 비행기는 00:40분 출발.
한국 도착 06:40분 도착.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샤워기 필터를 가져간다.
3일 동안 묵었던 헤난리조트 알로나비치의 배관은 어떤 상태였을까?
깨끗했다.
샤워기를 원래대로 원상 복귀 시켜 놓는다.
샤워기 체결부의 사이즈는 Global Standard 규정을 따르는 것 같다.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하다. (아니 동일할 것이다.)
Check Out을 하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Check In 할 때, 현지인 Guide가 디포짓 (Deposit)을 맡기면서 본인 이름으로 서류를 작성해서 내가 되돌려 받으려니까 이름이 달라서 실랑이가 좀 있었다.
한국인 Guide와 통화하여 해결은 되었지만, 다음부터는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2. 호텔 앞 거닐기
호텔을 나오자마자 맞은편에 보이는 기념품 숍에 갔다.
규모가 작아서 살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았고, 바나나칩 한봉 샀다.
우리가 마지막 날인 지도 모르는 여행사 직원(?)들은 열심히 우리를 따라다니며 여행상품 광고를 한다.
어쩐다.
우린 이미 다녀왔는데.
맥도날드와 졸리비.
나란히 붙어 있다.
상도덕이 있지 나란히 붙어서 Open을 했을까.
길 건너편이면 몰라도.
3. 점심 식사 : 빠우
카드 계산이 안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20달러를 추가로 환전하였다.
보홀 도착 첫날 100달러 지폐에 나도 모르는 도장 자국이 있던 지폐를 거절했던 맥도날드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요번엔 도장 자국이 없는 10달러 지폐를 주고 1076페소로 환전.
AM 10시 ~ PM 8시까지 영업한다고 쓰여있다. (여행 시 참고)
알로나비치를 한번 마지막으로 감상하고, 망고 스무디를 한 손에 들고 빠우로 고고.
걸어서 갔다.
지도를 보니 멀지 않고, 구경거리도 있지 않을까 해서.
올 때는 툭툭이를 타고 왔다. 거리에 볼거리가 없다.
파스타면이 들어간 짬뽕 파스타가 특이했던 것 같다.
맛이 기억이 안 난다.
산미구엘 맛은 기억이 나는데 말이다.
4. 카페 : Molly Bistro
후식은 걸어오다가 보았던 카페로 가서 쉬었다 가기로.
태플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5. 저녁 식사 : 알로나 해변에 있는 피라미드
추가 환전은 하지 않기로 하고, 카드 결제가 되면서 맛도 좋았던 (둘째 날에 방문했던) 피라미드로 정했다.
6. 공항이동
Guide와 미팅 시간이 21시라서 호텔로 이동하여, 맡겨둔 짐을 찾아 보홀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를 도와준 현지인 Guide에게 남은 필리핀 돈 300페소 (약 7천 원)를 주었다.
공항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정수기만 있으니 여행 오시는 분은 컵라면을 가지고 오시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12:40분 출발. 06:20분 한국 도착..
출국장에서 보았던 중국 술이 입국장 면세점에도 있어서 살까 잠시 망설였다.
출국장에서 구매하지 못했다면 입국장에서도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천지람 가격은 출국장이나 입국장이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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