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 둘째 날이라고 블로그 작성하는 오늘은 24년 1월.
사진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는데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행히도 One Note에 끄적였던 메모를 참고하여 더 이상 기억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사진 위주로 블로그를 기록한다.
둘째 날 요약
리라 고래상어, 스노클링, 정어리 떼
1. 호텔 조식
11개월이 지난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난한 일반적인 호텔 조식이었던 것 같아. 사진을 보니 그 조식이 그 조식이다.
2. 보홀 리라 고래상어 (8:30분~)
가이드가 8:30분까지 로비로 나오라고 했고, 무사히 상봉.
고래상어 투어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주의사항을 들었다. 선크림 바르지 말고, 만지지 말라는 주의 사항을 듣고, 이날을 위해 준비한 신상 수경을 가지고 배 타러 간다.
눈과 코가 분리되어 있어 수경이 뿌옇게 되지 않고, 호스 끝에 볼이 있어서 잠수를 해도 호스를 통해 입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내년에도 또 사용해야 할 텐데 말이다.
수중에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기술이 부족하여 올릴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가이드로부터 무료제공받은 영상을 첨부~
총평을 하자면,
고래상어 투어는 오슬롭과 리라가 있는데 오슬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리라에서 먹이를 뿌려 이곳 리라에서도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눈앞에서 커다란 수중 생명체가 거침없이 새우를 흡입하는 장관은 볼만하다.
단, 물속에서도 새우젓 냄새가 나지만 참을만하다.
3. 점심 : Stick and Bowl
밥, 닭고기, 양배추, 돼지고기, 토마토를 넣고 끓인 국이 나왔다.
무난한 맛이다.
4. 정어리 떼를 볼 수 있는 스노클링
파도가 심해서 30분가량 진행하고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샤워장에서 샤워 후 환복하고 투어 종료.
5. 숙소 복귀, 자유시간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14:00쯤 되었다.
알로나비치 앞 음식점으로 나가보았다.
처음 들른 곳은 Guardini라는 이탈리안 피자집.
이른 이간인데도 피자 재료가 떨어졌다고 하여 옆에 있는 "피라미드"라는 곳으로 가서 피자 2판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카드 결제 가능하여 트레 블로그 카드로 결제~
피자를 먹으며 알로나 비치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6. 리조트에서 수영
식사 후, 알로나비치와 연결된 통로로 숙소에 돌아와 수영을 즐겼다.
무지개도 떴다.
7. 저녁을 먹다
트리플 앱에서 검색하여 알로나비치 앞에 괜찮은 가게를 찾아서 저녁은 이곳으로 정했다.
알로나비치 자스.
음... 고민을 하다가 맥도날드 쪽으로 가면서 맘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맥도날드 골목 근처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조그마한 공연장에서 불 쇼도 진행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곳 상권을 담당하는 조합장이 아로나 비치 쪽으로 가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유인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다.
Max Cow라는 가게가 좋을 듯싶어 들어갔는데, 가게 안쪽의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아서 스테이크를 뒤로하고 자스로 다시 고.
라이브 공연과 눅눅한 오징어튀김과 엄청 짠 폭립이라고 이날의 기록이 쓰여있다.
지금 다시 봐도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마냥 나쁘지는 않았던 맛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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