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버스3 [2022 무이네 여행] 여섯째 날 무이네 마지막 날이다.호찌민 가는 슬리핑 버스는 13:30~13:50 사이에 아난다 리조트 앞으로 올 예정이라서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무이네 루틴은 정상 가동된다.그런데 아침에 아들이 배가 안 좋단다.어제 먹은 해산물 중에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 역학조사를 해보니 아들만 먹은 게 있는데 바로 새우꼬치의 꼬리 부분.꼬치구이는 보통 몸통 위주로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꼬리는 일부 익지 않았을 경우가 있고 꼬리까지 남김없이 먹었던 아들은 배탈이 난 거다. 해열제와 지사제를 먹고 속이 좀 나은듯싶어 이번에 와이프를 위한 루틴을 실행한다.롯데마트로.1층 카페에서 밀크티를 주문해서 아들은 언제 아팠냐는 듯 먹어치운다. 오늘은 이벤트가 있어서 한 사이즈 up 해준다.지금 시각 12:00.배탈은 나은 듯싶어 슬리핑..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둘째 날 무이네행 슬리핑 버스를 타야 해서 아침 조식을 늦지 않게 먹으러 갔다.쌀국수, 소시지, 오믈렛, 과일 있을 건 다 있다.무이네 가는 버스가 중간에 서는 장소가 "265 Pham Ngu Lao, Pham Ngu Lao Ward, District 1."였는데 이 호텔 주소가 265였다.바로 호텔 앞에 선다는 건데...호텔 앞에는 주차할 만한 장소가 없는데 일시정지하고 사람을 태우나 보다. 음..예약 당시 메신저로 알려주었던 pick up 시간이 다가오는데 사전 확인이나 리마인드를 위한 연락은 없다. 혹시라도 잊었을까 봐 다시 한번 메시지를 넣는다. 차 넘버가 뭐냐고. (잠시 후에 그 차를 탈 사람이 여기 있다고 알려주려는 의미도 포함하여) 메신저에 대답이 없어서 예약할 때 말해준 8:00~8:15 까지는 기.. 2024. 8. 15. [2022 무이네 여행] 여행준비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해 본다.길고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막바지로 다다르고 엔데믹으로 접어드는 지금은 해외여행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도 해제되고 현지에서 출국 전에 신속 항원 검사와 한국 도착 후 24hr 이내에 PCR 검사로 간소화되어 귀국 후 회사 업무 수행에 부담이 없다.2020년 1월 베트남 여행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은 끝인가 싶었으나, 2년 8개월 만에 다시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분 좋은 여행 준비를 시작해 본다. 여행준비 1. 어디를 갈까?Sky scanner 앱으로 가고 싶은 후보군을 조회해 본다.1순위는 청명한 하늘에 낮게 떠 있는 구름만 봐도 힐링이 되는 치앙마이. 그러나 2번이나 갔던 터라 요번엔 베트남 무이네로 정하고 호찌민 떤선녓공항으로 검색을 한다.6월 말부터.. 2024.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