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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만 여행] 화롄 기차 예약

by 오로라니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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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여름휴가는 대만으로 정했다.

2019년 2월에 2박 3일로 짧게 타이베이만 다녀온 적이 있다. (2/19~2/21)

2/19 : 청주국제공항 자정 무렵 출발.

2/20 : 새벽 3시 숙소. 국립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 전망대. 딘샤오펑.

2/21 : 까르푸. 중정기념당. 니우디엔 우육면. 새벽 1시 비행기로 복귀.

대학생 배낭여행 다녀오듯 후다닥 해치웠던 여행이라서 타이베이에서만 머물다가 와서 요번엔 5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한다.

예류,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 (첫 글자만 따서 예스진지, 예스지, 예스폭지, 예스폭진지라는 여행 상품이 있다) 중에 선택을 하고, 그리고 화롄.

화롄을 여행하는 방법은 타이베이에서 (또는 시먼딩) 모여서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상품이 있고, 내가 선택한 것처럼 화롄까지는 개인적으로 기차로 이동하고 가이드와 미팅은 화련 역에서 만나서 시작하는 상품이 있다.

타이베이에서 모여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교통체증에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대만 기차도 타볼 겸 이걸로 선택했다.

우리나라 KTX 예매하듯이 App을 다운로드해 예약해도 되고, App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해도 된다.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 진행.

네이버에서 "대만 기차 예약"으로 검색하여 들어가면 처음부터 한국어로 번역된 페이지가 바로 열리기 때문에 예약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휴대폰으로 접속했을 때 화면과 설명이다.

예약한 여행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주소로 접속하면 한문으로 된 페이지가 뜨니 아래 참고하여 진행하면 된다.

 

 
화롄 기차 예약 방법
 

핸드폰으로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문으로 도배된 페이지가 나온다.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친절하게도 Language를 선택할 수 있게 사이트에서 지원한다.

크롬 브라우저나 네이버 웨일에서도 브라우저 자체 번역 기능을 제공하지만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 언어 선택하는 것이 훨씬 번역이 자연스럽다.

첫 화면. 좌측 상단의 세 줄 아이콘 클릭

 

언어 선택 화면

 

 

일반 예매 > 일반열차 선택

 

출발지 입력

 

도착역 입력

 

조회하고자 하는 출발시간대 입력

 

원하는 열차를 고르고 예약 클릭

 

여권번호와 티켓 수량을 입력하고,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하는 메뉴가 있는데 KTX처럼 좌석 위치를 고를 수는 없고, 창 측이나 복도 측만 선택하게 되어 있다.

좌석 No 지정은 안된다.

 

익일 24:00까지 결재해야 함.
 

 

여행 날짜에 임박해서 예매를 하게 되면 붙어 있는 자리가 없을 경우엔 일행이 떨어져서 갈 수도 있으니 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나도 2주 전에 예약을 했는데 우리 가족 3명이 모두 붙은 자리는 예약하지 못했다.

타이베이에서 화롄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즈창(3000)" 열차인데 2석-복도-2석 구조이다.

여기서 중요.

KTX와 달리 "1-2-복도-3-4" 순서로 좌석번호가 배치된 것이 아니라, 1-3-복도-2-4" 순서로 좌석번호가 배치되어 있다.

혹시라도 예매 후에 좌석번호가 붙어 있지 않다고 오해가 없기를.

설령 떨어져 앉아도 2시간 20분.

더 이상 좋은 자리가 나지 않는다면, 결재 만료 시간이 되기 전에 결재를 하자.

먼저 내가 예약한 기차표를 조회를 하고, 해외 결재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예매한 기차표는 여권번호와 예매 코드, 또는 여권번호와 승차 정보로 조회 가능하니 예매 코드를 기억하지 않아도 문제없다.

결재는 대만달러로 결제 된다. (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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