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우체국1 [2022 무이네 여행] 일곱째 날 어제저녁은 먹었다.항상 배고파하는 아들은 어제 무이네 EL Latino에서 먹은 퀘사디아와 타코가 마지막이라서 어제 찾아놓은 7군에 있는 죽이야기로 가서 죽이라도 먹여야 했다.7군에 있는 죽이야기에 아침부터 가야 하나 하고 영업시간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9:00부터 영업한다고 나와 있어서 나서기 전에 조식 메뉴를 한번 둘러보았는데, 흰쌀죽이 다른 수프류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닌가.베트남에서 흰쌀죽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다행이었다.허기진 아들은 3그릇을 뚝딱. 점심에도 먹을 수 있는지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점심에는 식사가 안된다고 하면서 대신 죽을 그릇에 담아 랩으로 포장을 해주고는 방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점심에 가져오면 데워준다고 한다. 감동이었다. 3성급 호텔이었지만 서비스는 .. 2024. 8. 15. 이전 1 다음